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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추천할께요!



히스토리에.

기생수의 작가이신 이와아키님의 작품입니다.

에우메네스라고 하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이지요.

실존인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작품 전체에 역사적 고증이 제대로 깔려있습니다.

예를들어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인물의 묘사.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인 플라톤 그리고 그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를 흔히 비교를 하는데요

보통 플라톤을 이원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정신과 육체를 구별하여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고 육체가 정신에 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하여

노예제도를 당연시하였던 인물로서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를 일원론을 주장하여 정신과 육체가 하나에서 나온 것으로

이야기하고 후에 알렉산더를 가르치면서 이후 헬레니즘제국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준

좀더 깨어있는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노예는 살아있는 재산이라고 하여 노예제도가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그리스의 철학자였을 뿐이지요.

이 만화에서는 그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습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흥미있는 이야기를 나눌때는 정말 깨어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노예와 자유민, 그리스인과 비 그리스인을 구분할 때의 그의 모습을

차가울정도로 현실적으로 그려내고있지요.



당시 발전했지만 노예를 다루는 고대 그리스의 양식이나

전쟁등의 모습, 펠로폰네소스전쟁 후에 힘을 잃고 있던 아테네의 속주를

하나씩 건드리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의 모습 등

세세한 곳에서 뛰어난 역사고증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쪽이나 다른 이민족들의 모습이 좀더 이야기 속에 그려졌으면 좋겠더군요.


스토리 7.5점

아직 이야기가 별로 진행되지 않았기에 더 점수를 주긴 힘들겠습니다만

정말 짧은 내용속에서도 깊게 빠져들어가게 하는 전개만큼은 최고입니다.


작화 7점

아주 잘 그린 그림은 아닙니다만 아주 뛰어난 그림인 것은 확실합니다.

개성이 있으며 표현에 있어서 자신의 원하는 것은 모두 충분히 전달하고 있으니까요.


캐릭터 8.5점

아직 이야기 초반입니다만 이후 에우메네스가 알렉산더(알렉산드로스)의 후계자로서

그가 제국 통일파로 나서게 되는 이유를 어느정도 이미 펼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여러면에서 캐릭터의 묘사는 최고라고 생각되는군요.


추가로 역사고증면에서 9점을 주고 싶네요.

히스토리에.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