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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o의 일본 여행기 두번째 - 8월 18일 가볍게 한마디


아사쿠사와 아키하바라에 들렸던 4일째의 여행기입니다.







아사쿠사에서 아가씨와 한 장



18일 여정 - 신오쿠보 - 아사쿠사 - 우에노 - 아키하바라 - 신오쿠보



삼일째 꽤 여유있는 스케쥴로 체력을 회복하였기에 이날은 좀 많이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아침일찍부터 숙소를 나섰습니다.

아침에 나와 근처의 식당에서 일본식 카레를 주문.

우리나라의 카레보다 조금 향료의 배합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독특한 맛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일본에 와서 인도 정통 카레 전문점에서 카레를 먹고가

엄청난 후회를 했기에 이번에는 꼭 일본식 카레를 먹고가고자 다짐을 했었지요.

가격도 싸고 380엔이니 한화로 약 3000원정도로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일본에 대한 선입견중 두가지가 깨져버렸습니다.


일본인은 싱겁게 먹는다.

일본인은 적게 먹는다.


짭니다. 달아요.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간이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양도 많더군요.

일본에서 적고 다양하게 음식을 먹고 가려했는데

오히려 양이 많아 살이 찔 지경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향을 피워 그 연기를 맞으면 병이 낫는다더군요. 정군이 몸소 시행중입니다





이번에는 이야기중에 찍혀버렸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아사쿠사.

도쿄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큰 관광상품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사쿠사내부로의 진입.

하지만 놀랍게도 엄청난 외부 분위기 조성과 수많은 화려한 상점가와는 달리

아사쿠사는 아주 조그마한 건물 몇개만 덜렁 놓인 곳이었습니다.

이정도라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절들이 훨씬 볼것도 많고 역사적 가치도

큰 곳일텐데;;;

이정도의 건축물을 가지고 홍보와 꾸며놓은 정도로 엄청난 관광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본의 상업정신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상점가쪽에서 돈을 모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건물 근처에는 원숭이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하는 예인과 갖가지 볼만한 거리가

넘쳐났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주를 이곳 반정도만 꾸며놓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볼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면 이보다 훨씬 큰 관광지가 될 수 있으며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유명한 라무네. 그런데 김빠진 사이다 맛이더군요;





원숭이가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아키하바라로 가는 도중에 우에노에 들렸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확실히 크더군요.

몇군데만 구경하고 나오는데도 꽤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마루이 백화점이라는 곳에 들려 아가씨들 쇼핑에 끌려다닌 후

겨우 아키하바라로 향하는 전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릴 사쿠라라는 곳에서 먹은 카츠샌드.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맛있더군요





우에노의 바자. 괜찮은 물건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저도 몇개 사왔지요





우에노의 분수 앞에서 아가씨 한장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연꽃들





연꽃이 워낙 많아 수심이 얕아 보이지만 꽤 깊은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왔었지만 아키하바라에 내려서 역시 강렬한 압박을 느꼈습니다.

역앞의 수많은 메이드 옷을 입은 여성들이 광고전단같은 것을 나눠주고 있더군요.

역시 다른 세상!

아가씨와 같이 다니기는 워낙 사람이 많아 힘들고 아가씨도 지쳐있어

카페에 따로 놔두고;;;; 잽싸게 쇼핑을 돌고 왔습니다.

빨리 온다 했는데도 시간이 꽤 지나있더군요.

쇼핑하는 시간에 지진이 있었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하하.





몰래찍은;; 메이드 차림의 여성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터로 엄청나게 외장을 해놓은 자전거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있던 남자.

포즈도 취해 주더군요.






멋진 포즈의 피카츄 아저씨. 세상사에 많이 찌든 피카츄인가 봅니다



아키하바라에서 일을 마치고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유리누나를 만나

잠깐 이야기도 하며 식사를 같이했습니다.

누님도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더군요.

아가씨는 매운 것이 먹고 싶다며 편의점에서 신라면 컵을 사와 먹었습니다.

뭐 슬슬 달고 짠 음식이 질릴만도 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