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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과유불급? 영화이야기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습니다.

어쩌다보니 이틀연속 영화를 보게 되더군요.

까발리기가 될 것 같아 자세한 이야기를 쓸수는 없겠습니다만

한단어로 감상평을 하자면

과유불급.

너무 지나친 것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 영화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사 교육과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미래의 역사 선생을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정말 이야기할 부분이 많고

또한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화려한 휴가는 아직 30년도 지나지 않은 이야기를 영화화하여

대중에 공개하였다는 것 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방향성이 너무나 아쉬웠다랄까요?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 연출이 중반이후 너무나 많이 등장합니다.

감동으로 두근거리던 가슴이 싸늘하게 식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전반부가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전개였던 것에 비해

후반부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강하게 부각시켰던 차이일까요?


뭐 더이상 이야기를 하려면 분명 스토리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정도에서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화려한 휴가.

분명 잘 만든 영화이며 중요한 우리의 역사를 담은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나온 시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너무 이른 영화인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덧글

  • 서른즈음에 2007/08/05 23:07 #

    별 기대하고 있지 않아서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역시 생각한 대로였군요...
  • yuro 2007/08/08 08:00 #

    음. 정말 아쉬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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