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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6연패. 가볍게 한마디



결론부터 말하자만 이글스와 와이번스의 멘탈차이가 승부를 결정지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섯점 차로 이글스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글스 선수들은 이기고 있으면서도 전혀 여유가 보이지 않았으며

와이번스 선수들은 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큰 점수차로 지고있던 와이번스쪽에서 오히려 활발하고 강하게 경기를 밀어붙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더군요.


추격을 당하긴 했지만 아직 한점차로 이기고있던 6회말,

이글스 선수들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역전을 당한 것처럼 얼이 빠져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패배의식에 젖어있지 않은 신인 선수들이

역전당한 후에도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상대가 워낙 천적인 와이번스이기에 이렇게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고 보고 싶습니다.

와이번스전 연패는 언제나 끊을 수 있으려나요.

다음주에 다시 힘을 내서 이글스만 승차가 멀리 벌어진 상황을 만회하기 바랍니다.

관희 챠이카 - 좀 더 가벼워진 스크랩드 프린세스 소설이야기



관희 챠이카 1권

사카키 이치로님 하면 여러작품이 생각납니다만

역시 그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스크랩드 프린세스입니다.

세계를 망하게 만들 폐기 공주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세계와 싸우는 남매의 이야기.

관희 챠이카는 그 스크랩드 프린세스를 전체적으로 좀 더 가볍게 만든 느낌의 작품입니다.


초기의 라이트노벨 - 슬레이어즈나 천지무용 같은 작품들을 보면

이름 그대로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칭 경소설가였던 사카키 이치로님의 작품들도 전형적인 초기 라이트노벨의 형태를 띄고 있었지요.

하지만 2000년대 중반을 지나오면서 라이트노벨은 소설이라기보다는

만화를 글로 옮겨놓은 듯한 - 소설보다는 만화쪽에 가까운 센스와 템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분류 자체를 소설보다는 만화로 하는 것이 옳겠구나 싶은 작품들도 있지요.

뭐... 니시오 이신님의 작품처럼 소설이나 만화보다 만담에 가까운 작품도 있습니다만;;;


관희 챠이카는 초기 라이트노벨이었던 스크랩드 프린세스를

최근의 라이트노벨 느낌으로 - 소설보다는 만화에 가까운 느낌으로 다시 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들의 배치는 비슷합니다만 각 캐릭터들의 무게감이 덜하지요.

이야기도 스크랩드 프린세스에 비하면 여러모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연 이 이야기를 사카키 이치로님이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가 궁금해집니다.

별 6.5개입니다.

풀코스로 털렸습니다. 가볍게 한마디



타선쪽에서는 경기초반 계속 찬스를 잡았습니다만

고비때마다 나오는 상대의 호수비로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와이번스쪽에서는 야금야금 점수를 내면서 기본에 충실한 수비야구로

이틀연속으로 이글스를 눌러버리는가 싶었지요.

그런데 중반 이후에 오히려 와이번스쪽에서 힘으로 두들겨서 점수를 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본기로도. 힘으로도.

양쪽 모두 눌려버리면서 힘없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네요.

류딸이 조금 좋지 않았다지만 에이스가 나오고

초반에 계속되는 선두타자 출루로 찬스를 잡고도

상대의 수비에 눌려 점수를 내지못하고

오히려 후반에는 상대의 힘에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올해 와이번스와의 상대전적이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이 되는군요.

아니.. 바로 내일 경기 걱정이 우선이려나요?

스윕을 면하기가 쉬울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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